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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_디펜스 [2016/01/01 15:44]
raychani
던전_디펜스 [2016/01/02 18:46] (현재)
rayc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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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던전 디펜스 ====== ====== 던전 디펜스 ======
-**던전 디펜스**는 [[유헌화]]가 [[조아라]]에서 연재한 판타지 소설이다. 용사가 되어 마왕을 공략하는 게임을 즐기던 폐인 게이머가 반대로 게임 속 마왕이 되어 일어나는 일을 그렸다. 연재 도중 6권 분량으로 출간하였으나 연재가 계속되었고,​ 7권 이후를 이어서 출간할 생각도 없는 것 같다. [[노블엔진]]에서 새로 출간한다고 하니((http://​novelengine.com/​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17966540)) 기존 버전은 흑역사가 될 것 같다. ​ +**던전 디펜스**는 [[유헌화]]가 [[조아라]]에서 연재한 판타지 소설이다. 용사가 되어 마왕을 공략하는 게임을 즐기던 폐인 게이머가 반대로 게임 속 마왕이 되어 일어나는 일을 그렸다. 연재 도중 6권 분량으로 출간하였으나 연재가 계속되었고,​ 7권 이후를 이어서 출간할 생각도 없는 것 같다. [[노블엔진]]에서 새로 출간한다고 하니((http://​novelengine.com/​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17966540)) 기존 버전은 흑역사가 될 것 같다. ​근래 읽은 소설 ​중 가장 인상 깊었. 단행본이 기대된다.
- +
-제목은 단지 ​소설 ​내 게임 제목일 뿐, 던전 보는 스케일이 많이 다.+
  
 +===== 감상 =====
 상당히 깊이 있는 내용인 것 같다. 서양 중세사를 많이 참조해서 그런 것 같은데 이 쪽으로 지식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상당히 깊이 있는 내용인 것 같다. 서양 중세사를 많이 참조해서 그런 것 같은데 이 쪽으로 지식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배경 설정은 [[wk>​둥지짓는 드래곤]]에서 많이 따왔다. ​마왕의 입장에서 던전을 지킨다는 소재는 [[용사 주제에 건방지다]]와 같은 게임에서도 등장한 바 있다. 하지만 던전 주변에 마을이 있고, 상회 소속의 마물이 등장하는 등 비슷한 요소가 많이 눈에 띈다.+마왕의 입장에서 던전을 지킨다는 소재는 [[용사 주제에 건방지다]]와 같은 게임에서도 등장한 바 있다. 하지만 던전 주변에 마을이 있고, 상회 소속의 마물이 등장하는 등은 [[wk>​둥지짓는 드래곤]]와 ​비슷다.
  
 **개새끼**라는 말을 빼 놓고는 이 소설을 설명하기 어려울 것 같다. 참 많은 개새끼가 나오지만 역시 주인공이 최고다. **개새끼**라는 말을 빼 놓고는 이 소설을 설명하기 어려울 것 같다. 참 많은 개새끼가 나오지만 역시 주인공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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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운 점도 있다. 연재하는 것을 읽다보니 전체적인 균형이 흐트러지는 느낌이 있다. 게임으로 보자면 너무 빨리 중후반으로 넘어간 느낌이랄까?​ 던전 공략을 방어하는 장면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데 **던전 디펜스**라는 제목은 어울리지 않는다. 이 소설의 제목이 소설 내 게임 제목이라면 게임 제목을 바꾸어야 한다. 아쉬운 점도 있다. 연재하는 것을 읽다보니 전체적인 균형이 흐트러지는 느낌이 있다. 게임으로 보자면 너무 빨리 중후반으로 넘어간 느낌이랄까?​ 던전 공략을 방어하는 장면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데 **던전 디펜스**라는 제목은 어울리지 않는다. 이 소설의 제목이 소설 내 게임 제목이라면 게임 제목을 바꾸어야 한다.
 +
 +주인공은 바르바토스였다. 충분히 자격이 있지만 다른 캐릭터와의 접점이 후반에 너무 옅어진 게 아쉽다. 라피스와 너무 담백하게 끝나서 아쉽다. 롱그위 성녀와 만담하는 것도 재밌었는데 분량이 적다. 앙리에타와 엘리자베트와도 점접을 더 늘릴 수 있지 않았을까. 데이지는 말할것도 없다. 떡밥이 아예 없었으면 모를까... 특히 엘리자베트는 떡밥이 너무 많았는데 최종 전투 후에 한마디로 나오지 않는 건 너무햇다. 현실이 아닌 게임이라는 걸 이용해서 다 엮을 수도 있었을텐데 아쉬운 마음도 있다. 물론 단탈리안은 충분히 현실이라고 생각하는게 문제다.
 +
 +결국 비극으로 끝나버렸다. 나쁘진 않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결국 게임인 걸 이용해서 로드(load)한 후에 "​모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같은 결말을 기대하면서도 기대하지 않았다. 마음은 편했겠지만 단탈리안의 캐릭터성이 무너졌겠지.
 +
 +운영팀과의 만남은 너무 비현실적이다. 그정도까지 불법적인 요구를 할 수 있나? 들어줬다는 보장이 없긴 하다. 운영팀에 무조건적인 세계의 유지를 요구해도 되지 않았나? 그럼 더 마음 편하게 죽을 수 있었을텐데..
 +
 +가만 생각하니 [[눈물을 마시는 새]]가 생각난다.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전개에서 다 풀어두고 위기도 짧지만 절정이 너무 짧다.
 +
 +===== 등장 인물 =====
 +
 +  * 단탈리안
 +  * 라피스 라줄리
 +    * 너무 담백하게 끝나서 아쉽다.
 +  * 라우라 데 파르네세
 +    * 히로인 경쟁에서 처음 탈락한 인물
 +    * 초중반 이후로는 캐릭터의 매력이 확 떨어졌다.
 +    * 계기는 아마도 호감도 100
 +  * 바르바토스
 +    * 히로인 경쟁 최종 우승자
 +    * 강력한 자아, 정체성이 매력 포인트
 +    * 가만 생각해보니 종반의 행동은 딱 호감도 100으로 정체성이 무너진 모습 같다.
 +  * 파이몬
 +    * 불쌍하긴 한데... 이래저래 맘에 안 든다.
 +  * 시트리
 +    * 거포...
 +  * 가미긴
 +    * 첫사랑이 단탈리안. 너무 이용만 당한 것 같다.
 +  * 이바르 로드브로크
 +    * 호감도 100 찍고 나서 단탈리안 마왕성에 들어올 때까진 좋았다.
 +  * 엘리자베트 폰 합스부르크
 +    * 단탈리안에게 마음이 있는 듯한 수많은 떡밥은 어찌 된건가
 +    * 마무리도 없이 보내는건 너무했다.
 +  * 앙리에타 드 브르타뉴
 +    * 한번 지고는 너무 몰락해서 아쉽다.
 +  * 자클린 롱그위 성녀
 +    * 만담이 꽤나 재밌었다.
 +    * 단탈리안을 걱정하는 모습이 꽤 있었는데 그냥 끝나버려 아쉽다.
 +  * 데이지
 +    * 후천적 얀데레라고 해도 될까?
 +    * 비중이 더 늘어나면 좋겠다.
 +
 +호감도 100을 명확하게 표시한건 **라우라 -> 이바르 -> 파이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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