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라인

라이프라인(Lifeline)1)은 3 Minute Games사에서 개발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추락한 우주선의 유일한 생존자 테일러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테일러와 대화 도중 2개의 선택지가 주어지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테일러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테일러가 자거나 하는 등의 시간이 걸릴만한 일을 하는 경우 실제로 시간이 어느 정도 흘러야 진행된다. 한번 엔딩을 본 경우 고속 모드가 활성화되어 이것이 생략된다.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것이 장점이지만 아쉽게도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후속작으로 라이프라인 조용한 밤(silent night)와 라이프라인2가 있다.

감상

그림은 없지만 비주얼 노블을 하는 기분이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을 하면 실제 어느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게 묘하게 현실성을 높이는 것 같다.

첫 시도에 외계인을 끌어들여 함께 죽는 엔딩을 보았다. 꽤 해피엔딩에 근접했지만 실제 해피엔딩을 보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마지막에 주요 선택지를 찾지 못해 여러 번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다른 부분은 상식적으로 선택하면 되었는데, 그 선택지는 내 상식과는 달랐다. 아야 선장 살리기, 음식, 조명, 발전기 등은 의외로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이 게임의 핵심 주제는 인간의 이타심이라고 생각한다. 해피엔딩을 위한 핵심 선택지도 그렇고, 그 다음으로 좋은 함께 죽는 엔딩도 모두 자기만을 위해서는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특히 해피엔딩으로 향하는 핵심 선택지는 상식이나 논리만으로 선택하기 어려웠다2).

주요 선택지

:!:게임의 재미를 크게 떨어트릴 수 있으니 막히는 부분만 보는 것이 좋다.

  • 추락지점으로 바로 이동하여 브리지를 조사하면 아야 선장을 살릴 수 있다.
    • 선장의 배에 금속 봉을 뽑지 않고 의료기구를 찾아 의료캡슐을 동작시키면 된다.
    • 이후 외계인이 1명 줄어드나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 잠은 원자로에서 자야 얼어죽지 않는다.
    • 방사선량 150라드 정도면 일반적으로 당장 큰 위험이 오지 않는다.
  • 식량을 얻을 수 있다.
    • 사람 음식이나 쥐 사료를 얻을 수 있고, 음식을 얻으려면 어깨를 다친다.
    • 크게 중요하진 않은 것 같다.
  • 크레이터에 있는 다른 우주선 잔해에서 이것저것 발견한다.
    • 별 위험 없으니 샅샅히 조사해도 된다.
    • 만약 산으로 출발했다면 돌아와서 하루 자야 한다.
    • 뭔가 있지만 어떻게 해도 발견되진 않는다.
    • 딱히 다치지 않고 음식을 구할 수 있다.
  • 콤파스를 새로 만들고 출발해야 한다.
    • 음식을 먹거나 진통제를 쓰는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 산속의 콘트롤 룸에서 구조 신호를 보낼 수 있다.
    • 구조 신호를 보내면 구조선이 온다.
    • 정체불명의 외계인이 구조선을 공격하는 것을 경고해 줄 수 있다.
    • 크게 중요한 선택지는 없는 것 같다.
  • 외계인이 테일러에게 기생하려 할 때 강하게 저항시켜야 한다.
  • 구조대가 오면 콘트롤 룸을 포기하고 구조대에게 향해야 한다.
  • 계속 포기하려는 것을 말리고 지금 죽는 것은 이기적이라고 비난해야 한다.
    • 지금 상황을 다른 사람에게 알릴 의무가 있다고 강조하면 더 필사적으로 생존을 위해 노력한다.
2)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를 수도 있고, 외국어 능력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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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라인.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6/01/25 15:44 저자 rayc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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